유혜난yoo hyenanSun, September 24, 2023 6:36am

「아직까지 푸르름이 살고 있어.」

▶Original◀ Tatsuya Kitani

青のすみか

• 青のすみか / キタニタツヤ – Where Our Blue Is / …

◑ Tune& Mix. U-RON
◑ Vocal&Lyrics&Tune&Movie Edit. 유혜난

최애 중 한 명에 대한 사랑을 담아 불러보았습니다… (오열)
* 소리가 다 깨져서 ㅠㅠㅠ 재업로드 합니다!

가사

언제까지고 이어질 것만 같던 계절은
길게 늘어서 우리 눈앞을 가로막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아스팔트를 스쳐 지나는 매미 소리에
너를 닮은 침묵만이 들리지 않는 걸

하루하루가 또 지나가고
나와는 다른 너의 향기들을 알아버려도
지금은 잃어버린 영원의 저 끝에

아직까지 푸르름이 살고 있어
아직까지 푸르름이 흐르고 있어
전하고픈 말도 바람도 모두
가까이 다가갈수록 멀어져갔어
우리의 글러버린 사랑처럼
뺨을 타고 흘러내린 푸름을 닮은 계절 속에
너를 저주하는 목소리가 내 목 안에 메어 맴돌고 있어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전하지 못한 목소리

해가 내리고 조금은 습한 바람이 불면
기억하곤 해 아직 너와 내가 아무것도 모르던 평범한 날들을
어떤 것이든 너와 함께일 거라 믿었어
하지만 말이야 아주 조금씩
너와는 달랐던 내가 저주가 되어 흘러갔어

너의 웃음 뒤에 가려진 슬픔을
못 본 척 지나쳤던 것을 후회해
수꽃처럼 피었다 져 가는 너에게

보고 싶다

아직까지 푸르름이 살고 있어
아직까지 푸르름이 흐르고 있어
전하고픈 말도 바람도 모두
가까이 다가갈수록 멀어져 갔어
우리의 글러버린 사랑처럼
뺨을 타고 흘러내린 푸름을 닮은 계절 속에
너를 저주하는 목소리가 내 목 안에 메어 맴돌고 있어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전하지 못한 목소리

무한히 팽창하는 은하의 별처럼
모든 것은 손 틈 사이로 흘러갔어